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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여름 야외 스포츠로 제격 ‘플라잉 디스크’
    은지/기사 2019. 6. 29. 08:47

    2019.5.30

    다가오는 여름, 따사로운 햇살 아래서 즐길 수 있는 스포츠를 찾는다면 ‘플라잉 디스크’가 있다. 야외에서 할 수 있는 생활체육 ‘플라잉 디스크’를 대한체육회 명예기자단이 직접 체험해보았다.

     

     

    떠오르는 뉴스포츠 … ‘플라잉 디스크’

     

    플라잉 디스크는 원반 같이 생긴 디스크를 주고받거나 사물에 맞추는 운동이다. 제과회사에서 만든 파이 접시를 던지며 시작한 놀이가 스포츠화 되었다. 원판을 던지는 자세가 주가 되므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어 짧은 역사에 비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AP통신은 20세기 10대 히트 발명품 중 하나로 플라잉디스크를 선정한 바 있으며, 뉴욕타임즈 또한 플라잉 디스크를 두고 ‘미래의 스포츠’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플라잉디스크 종목 중 '디스크 골프' 경기 모습

     

    플라잉 디스크는 경기 방법에 따라 여러 종목으로 나뉜다. 대표적인 종목으로는 디스크를 바구니 모양의 캐쳐에 던져서 골인시키는 ‘디스크 골프’, 7명이 한 팀이 되어 상대편 진영의 엔드 존 내에서 패스를 받아내면 득점을 하는 ‘얼티미트’, 디스크를 윷놀이 판에 통과시켜 말판을 이동시키는 ‘플라잉디스크 윷놀이’ 등이 있다.

     

    생활체육으로서 플라잉디스크

     

     

    플라잉디스크는 위에서 소개한 종목 이외의 방법으로도 즐길 수 있다. 원반 같이 생긴 디스크만 있으면 여러 가지 방식으로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 다른 장점은 디스크가 다른 야외 스포츠 장비에 비해 가볍고 휴대하기 편하다는 점이다. 생활체육으로서는 주로 공원이나 바닷가에서 디스크를 패스하는 형식으로 행해진다.

     

    그렇지만 기술이나 형식이 아예 없는 스포츠는 아니다. 이 운동의 기본은 던지기와 받기다. 던지기에는 정교한 던지기가 가능한 ‘백핸드 던지기’와 멀리 던지기가 가능한 ‘포핸드 던지기’ 기술이 있다. 받을 때에는 한손으로 받거나 양손을 포개며 받는 기술이 있다.

     

     

    어렵지 않은 야외운동을 찾는다면

     

    기자단은 위에서 소개한 기술을 바탕으로 플라잉디스크를 직접 체험해보았다. 체험은 생활체육으로서 즐길 수 있는 방식에 초점을 맞추었다.

     

     

     

    기자단은 플라잉디스크의 장점으로 적은 인원에 구애받지 않고 즐길 수 있다는 점, 특별한 기술이 필요하지 않아 쉽다는 점, 장비가 휴대하기 간편하다는 점을 꼽았다. 배드민턴, 인라인스케이트, 자전거타기 등 잘 알려진 다른 야외 스포츠만큼 쉽고 재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그 장점에 비해 인지도가 낮다는 점이 플라잉디스크 종목이 넘어야할 산으로 보인다. 공원 매점에서도 다양한 종류의 디스크를 판매하고 있었으나, 공원 이용객 중 플라잉디스크를 하고 있는 사람들은 찾을 수 없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플라잉디스크를 생활체육으로 활성화시키기 위해 대한체육회 대한민국플라잉디스크연맹 (KFDF) 에서는 교육과 대회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https://cafe.naver.com/kdjsys) 에서 확인 가능하다.

     

    대한체육회 이은지, 서채원, 강범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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